나의 소록도 방문기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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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에게 있어서 이 나무들은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왔습니다.
유난히 많은 가지들... 하늘을 향해 뒤 엉키듯 자라있는 가지들... 그 가지들이 모여서 만든 아름다움...
저는 단 하나의 단어만이 생각났습니다. "절규"...
이 분들의 절규가 모이고 모여 이렇게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.
가지 많은 나무들이 두 팔을 하늘을 향해 뻗은 모습은 한센인들이 주를 향해 외치는 절규로 보였습니다.
이 분들의 아픔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소록도가 있겠지요.
여기와서 안 사실이지만 지금의 소록도는 금지된 곳이 아닌 관광객들도 꽤 방문하시는 곳이었습니다.
이제는 소록도가 이전의 소록도가 아닌 공기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소록도였습니다.
저의 편견.. 저의 삐뚤어진 시각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---- 계속 --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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